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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역사자료, 세계문화유산 등록 신청…일본 “행동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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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9-19 10:24:22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대륙, 한국 등 8개 국가 및 지역의 민간단체는 지난 2016년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위안부 역사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냈고 이 자료가 다음 달 심의에서 통과하면 정식으로 등재된다. 한편 일본 국내에서는 유네스코 경비 부담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위안부 역사자료가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 또 다시 분쟁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대만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는 일본 산케이신문을 인용해 민간단체가 다음 달 위안부 역사자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가능성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는 유엔의 동향을 계속 주시하면서 일본의 입장을 견지하고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안부는 2차 대전 때 일본군 군인을 위해 성노예 생활을 한 여성을 말하며 이들은 중국 대륙, 대만 지역,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국가 및 지역 출신으로 일본 민간단체에 의해 강제적으로 소집됐으며 2차 대전이 끝난 후 각 국가 및 지역의 위안부들은 일본 정부에 소송을 제기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중국 대륙의 난징(南京)대학살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성공했고 당시 일본 정부는 등재 신청 제도와 과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유네스코에 이의 제기를 했으며 유엔은 다음 달에 새로운 심사 과정을 제정해 2018년부터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위안부 역사자료의 등재 신청은 기존의 심사 과정대로 진행되고 다음 달쯤 등재 성공 가능성이 점쳐진다. 만약 위안부 역사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일본 민간단체의 항의는 불보듯 뻔하며 일본 정부의 유네스코 연구 경비의 수납 문제는 다시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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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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