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사

中 칭화대 ‘수영을 못하는 자, 졸업을 불허한다’ 90년 전 교칙 부활

A A A
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9-25 10:18:18


올해 초, 중국 칭화대는 ‘수영을 못하는 자, 졸업을 불허한다’는 90년 전 교칙을 부활시켜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신입생 모두 수영 테스트를 받게 했다. 

 

18일, 칭화대는 희망자들을 신청받아4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91.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칭화대체육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생의 절반 정도가 ‘수영을 못한다’고 답했다.


올해 초, 칭화대는 옛날의 교칙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2017년 신입생부터 입학 후 수영 시험에 합격하거나 또는 수영 수업이 규정한 요구를 충족하지 않으면 졸업장을 수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시험을 담당하는 체육 교사에 따르면 합격 기준은 아주 간단한데 50미터 수영장에서 어떤 영법을 사용하든 올바른 자세로 호흡을 하면서 도착 지점까지 수영하면 합격이다. 합격자들은 그 자리에서 합격 증서와 대학 측이 준비한 메달을 받는다.


그럼 학생들은 이러한 특이한 교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신입생 대다수는 “일반 수업과 비교해서 수영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수영을 못한다고 해도 입학 후 무료로 수영 수업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수영 수업을 앞두고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산돌고딕일반체중중국망 어플 내려받기국망 어플 내려받기
출처:中国网
키 워드:[칭화대 수영]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