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류빙장(劉炳江) 중국 환경보호부 대기환경관리국장은 “6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석탄발전소는 5.7억 KW 유닛의 초저배출 개조를 완성했고 이는 석탄전기 발전용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징진지(京津冀) 지역에서의 전면적인 실현과 동부지역에서의 기본적인 완성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중국은 전세계 최대 친환경 고효율 석탄전기 시스템을 구축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중국 전력기업연합회가 발표한 ‘중국석탄전기친환경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석탄발전소는 대기오염 통제장비를 전면적으로 설치했고 2016년 중국 단위 화력발전량 가운데 분진, 이산화유황,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은 각각 0.08g, 0.39g, 0.36g로 하락, 화력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의 석탄 소비량은 312g/kwh, 물 소비량은 1.3g/kwh로 감소해 이는 세계의 선두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은 전세계 최대규모이자 강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환경보호 산업의 세부 분야를 구축했다. 이빈(易斌) 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 부회장은 석탄전력에서 발생하는 연기의 탈황, 탈질, 먼지 제거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중국의 중견기업은 백 여 개이고 2016년 기준으로 석탄전력의 연기오염통제시장 규모는 약 49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