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위성 펑윈(風雲)4호가 지난 25일 사용을 시작했다. 펑윈4호 위성의 종합기술성능은 국제 선두 수준에 도달해 이 위성 사용으로 인해 중국 정지궤도 기상위성 관측 시스템의 업데이트는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펑위4호 위성은 중국 정지궤도 기상위성의 수준을 중간 수준에서 선두로 끌어올렸으며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정지궤도간섭식고분광대기탐측을 실현했고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복사계, 탐측기, 라이트닝 미터와 같은 플랫폼을 장착해 24시간 전천후 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며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정지궤도마이크로파탐측기술을 검증하면서 처음으로 425GHz 주파수 탐측을 실현하는 등 3가지 국제 영역의 공백을 메운 것으로 알려졌다. 

응용 결과에 따르면 펑윈4호 위성은 다중채널 스캔을 이용해 영상을 형성하는 복사계를 통해 먼지의 세부구조와 태풍 내부에 있는 중소 크기의 구름 체계의 구조를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고 폭우 시 다른 차원의 수증기 수송을 해석하며 또한 라이트닝 미터는 강한 대류 기후의 모니터링 응용에 지시 역할을 담당한다. 또 펑윈4호 위성은 세계기상기구로부터 글로벌 지상관측위성 계열로 인정받았고 2017년 말쯤 운영 능력과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