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 드론 인재 양성 주목
타이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 대륙의 드론 수출은 49.1억 위안을 달성했고 드론 회사의 총 수는 300개를 넘었으며 전문대학을 포함한 96개 대학이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해 드론 관련 학과를 만들었다.
타이완중스전자보(臺灣中時電子報)의 지난 23일 보도에 따르면 전반에 걸친 산업 수준을 높이기 위해 베이징항공항천대학(北京航空航天大學)은 올해부터 ‘무인자동운전항공기시스템공정’학과를 개설해 과학 연구와 관리 측면에 중점을 둔 수업을 진행하면서 복합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중국 대륙의 전문대학를 포함한 수많은 대학은 드론 관련 학과를 개설했으며 난징항공항천대학(南京航空航天大學), 시베이공업대학(西北工業大學) 등 명문 대학이 그 대표 사례이다. 특히 난징항공항천대학은 매년 백만 위안의 예산을 들여 학생들에게 드론 연구와 창의 기능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드론 관련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장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드론 및 주변 업종의 발전 추진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표 드론 학과가 성숙하려면 수많은 첨단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드론은 중국 대륙의 수출 증가 품목 중 하나로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49.1억 위안에 이르렀다.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중국 대륙의 드론 회사는 이미 300개를 초과했고 그중 일정규모이상의 대규모 회사가 대략 160개이다. 또한 전체 산업의 독립적인 개발연구, 제조, 판매 능력을 가지고 만든 드론 제품은 이미 군사, 항공 촬영, 택배, 구조, 과학데이터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2020년까지 중국 대륙의 드론 판매량은 29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