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관광국 데이터센터의 종합적인 추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중추절 연휴 기간, 중국 전국 관광객 총수는 7.05억 명에 달했고 국내 여행 수입은 5836억 위안을 기록하면서 2016년 10월1일~7일 기간보다 각각 11.9%, 13.9%성장했다.

중국 여행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여행 소비 구조는 개성화, 품질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관광에서 레저까지, 관광지에서 전 구역에 이르기까지, 관광객의 수요는 더욱 다양해 지고 체험과 레저를 중요시하는 체육 운동 여행, 과학 기술 여행, 건강 휴양 여행, 미식 여행 그리고 농촌 활동 등 여행 프로그램도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고속철과 고속도로망이 완비되고 자동차 여행이 단체 여행을 대신해 주된 여행 방식으로 부상하면서 ‘대충대충 보고 지나가는 여행’은 막을 내리고 천천히 즐기면서 둘러보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 도래했다.

올해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들은 온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선택했다. 씨트립 빅데이터에 따르면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난 사람들 중 친자(親子)관광이32%, 가족관광이42%를 차지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