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자, 제19차 당대회 프레스센터의 따뜻한 배려 칭찬
18일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이하 ‘제19차 당대회’)가 국내외 기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현재까지 1800 여명의 기자들이 취재 신청을 했고 이 숫자는 제18차 당대회 때보다 약 1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원 한국 아시아경제 베이징 특파원은 제19차 당대회 프레스센터가 마련한 활동에 참가하면서 “과거, 매년 3월에 개최하는 양회(兩會)를 보도하기위해 메디야(梅地亞)센터를 두 번 방문했다”면서 “제19차 당대회의 프레스센터인 메디야센터가 기자들의 편리를 위해 다국어 자료를 준비해 두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또 편리한 취재를 위해 처음으로 웨이신(微信) 공식계정 등을 마련하는 등 각종 조치가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제19차 당대회 프레스센터의 서비스 업무를 칭찬했다.
김 특파원은 제19차 당대회 프레스센터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뒤, 3일 후 외신 취재 기자증을 발급받았지만 아시아경제는 이미 반년 전부터 제19차 당대회 보도 업무에 착수했다.
그는 “아시아경제는 경제 뉴스 위주의 신문”이라면서 “제19차 당대회 보도에 큰 비중을 두고 있고 제19차 당대회는 올해 중국의 최대 정치활동으로서 한국의 외교, 정치, 경제, 문화 등 많은 방면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초 일부 해외 언론은 2017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건을 정리하면서 제19차 당대회를 그 중 하나로 꼽았으며 이번 회의가 글로벌 영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제19차 당대회의 영향력을 언급하면서 김 특파원은 “중국공산당의 당대회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번 대회가 한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대회가 끝난 후 중국과 한국 정부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서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교류하면서 양국의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특파원은 베이징에 온지 1년 반 밖에 안 됐지만 시안, 칭다오(青島), 칭하이(青海), 상하이, 광저우 등 수많은 중국 도시를 방문했다. 제18차 당대회 이래 중국의 변화를 언급할 때 그는 중국공산당의 영도아래 중국 인민이 거둔 위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2012년 말 개최한 제18차 당대회에서는 개혁개방의 내용을 한층 더 보완하면서 중국 정부는 경제, 금융 등 수많은 분야에서 개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공유 자전거를 비롯한 중국 공유 경제의 빠른 성장속도에 놀랐고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특파원은 “중국이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 국제사회에서 대국의 역할을 발휘하고 제19차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