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취업컨설팅업체 즈롄자오핀(智聯招聘)은 ‘2017년 가을 중국 고용주 수요와 화이트칼라 인재 공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국 37개 주요 도시의 직장 경쟁 상황의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기업 고용 데이터와 화이트칼라 이력 등을 분석하고 중국 노동력 시장 속 화이트칼라 계층의 공급과 수요 상황에 주목했다.

보고서 내 2017년 가을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37개 주요 도시의 평균 채용 임금은 7599위안으로 이번 분기의 평균 임금은 다시 상승했으며 지난 분기와 비교해 3%성장했다.

그 중, 베이징(北京)의 평균 임금 수준은 9900위안으로 1위를 유지했고 상하이(上海), 선전, 항저우(杭州)로 이어지는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닝보(寧波)의 임금 수준은 광저우(廣州)를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하이커우(海口)의 임금 수준은 지난 분기 13위에서 이번 분기 7위로 크게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1선 도시들이 인재를 유치하기위해 임금 수준, 보조금 등 면에서 대량으로 투자하면서 해당 도시의 평균 임금 수준이 높아졌다. 또한 이는 이번 분기 전국 평균 임금이 지난 분기보다 상승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