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언론, “‘중국 방안’ 세계가 참고할 만해”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는 중국의 경험이 세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중국모델’을 수출할 의지도 없고 국제 무대에서 ‘서구모델’로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연합조보에 따르면 몇 년간 중국 경제의 발전은 누구나 다 볼 수 있었고 특히 빈곤구제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수많은 국가들이 따라할 수 없는 만큼 세계의 빈곤문제를 완화시켰다.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1990년 이래 중국은 8억 명의 인구를 도와 빈곤탈피를 실현했으며 세계 심각한 빈곤 인구가 40%에서 약 10% 수준으로 떨어뜨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가 발표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중국은 개발도상국의 현대화 통로를 개척해 기타 국가에 새로운 선택을 제공했으며 인류문제 해결에 중국지혜와 중국방안을 기여했다고 밝혔다.
리밍장(李明江) 싱가포르 난양 이공대학 S라자라트남 국제학교 부주임은 중국 고위 관계자가 ‘중국모델’을 언급하지 않고 비교적 중성적인 ‘중국방안’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중국이 자신의 발전경험을 널리 보급하려는 강력한 의지는 엿보이지 않는다면서 다만 일부 글로벌 거버넌스 문제에 대해서 선도자의 역할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 방법과 방식을 제공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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