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국제 기업, 중국을 아는 인재를 찾는다”
MBA는 세계 각지의 대학교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분야이다. 특히 최근 중국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MBA 프로젝트가 활기차게 발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 기업 거두들이 중국을 아는 인재를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평가한 최고 MBA프로젝트 7개 가운데 5개가 중국과 협력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회사, 자동차 제조업체, 소비품 생산업체 혹은 공업설비 제조업체 등 모두가 중국 시장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그들은 중국에 대한 지식을 갖춘 매니저를 찾으면서 높은 임금 수준을 제시한다.
독일WHU 경영 대학교 책임자는 “중국 수업의 인기가 아주 많다”고 밝혔다. WHU대학교와 켈로그 대학교는 베이징(北京)과 홍콩의 대학교와 협력해서 MBA과정을 마련했다.
책임자는 중국과의 합착 프로젝트 설립 이유에 대해서 “오늘날 중국 내 가장 좋은 대학교 교수의 관리 방식은 모두 미국식이지만 중국에서는 중국 내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예를 들면, 국유 기업의 의사 결정 구조는 어떠한가? 정부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중국 매니저가 어떻게 협상을 진행하는가? 등 해당 지식은 중국 시장에 참여하려는 국제 기업에는 ‘황금’과 같은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MBA프로젝트의 졸업생들의 임금은 평균 수준보다 40% 높다. 그 외,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내 인맥 또한 확대해나갈 수 있다. 따라서 중국과 외국이 협력해 진행하는 MBA프로젝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