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2018년 전 세계 대학교 순위를 발표했다. 전체 순위를 보면, 미국 대학교가 221곳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136곳, 일본이 76곳으로 뒤를 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순위는 74개 국가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1250곳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65개 국가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1000곳을 뽑았다.

상위 10위권 대학교는 2곳의 영국 대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대학교였다. 영국 대학교 가운데 옥스포드 대학교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지난해와 동일한 7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학교는 대부분 학과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컴퓨터 과학, 공학, 수학, 농업과학, 재료과학, 예술과 인문학 6개 분야는 달랐다. 중국의 칭화(淸華)대학교는 컴퓨터 과학, 공학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을 제치고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가장 좋은 대학교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