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北京)시 관광위원회와 베이징시 상무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2017베이징 관광쇼핑시즌’이 오픈하면서 관광 쇼핑 프로젝트 100개, 베이징 교외 관광 쇼핑 노선 10개를 선보였다. 이번 관광쇼핑시즌은 12월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관광위원회 관련 책임자 소개에 따르면 관광쇼핑시즌은 ‘쇼핑’과 ‘관광’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베이징 여러 곳 관광지, 전통 가게, 비물질문화유산 등 자원을 통합 조정했다. 여기에는 ‘퉁저우(通州): 대운하 부두 관광’, ‘완화위안(萬花園) 꽃 구경’, ‘특색 음식 맛보기’, ‘순이(順義): 자오좡후(焦莊戶) 지하 갱도 전투 유적지 관광’, ‘뉴란산(牛欄山) 양조장 참관 및 역사 회고 여정’, ‘화이러우(懷柔): 홍뤄(紅螺) 미식 맛보기’, ‘장성 관광’ 등 베이징 10개 교외 노선이 포함된다.

책임자는 “해당 10개 노선은 베이징시 주민과 관광업 전문가가 노선 100여 개 가운데 엄선한 것으로 ‘관광’과 ‘쇼핑’을 충분히 고려하여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적절한 비용을 제시한다. (해당 노선은) 관광객들이 베이징 관광을 체험하는 데 아주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 외, 베이징 국제 전시관은 관광쇼핑시즌을 맞아 관광 쇼핑 프로젝트100개를 마련했다. 전시관에는 팡산(房山)의 모판(磨盤)감, 먼터우거우(門頭溝)의 징바이(京白)배 등 농산품이 전시 판매되며 다오샹춘(稻香村)의 전통과자, 류비쥐(六必居)의 장아찌 등 전통 가게 음식과 징타이란(景泰藍) 제작 공예 등 비물질문화유산을 포함한 베이징 관광 쇼핑 상품을 망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