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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한국인 “97년 IMF 외환위기, 삶에 부정적인 영향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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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11-16 10:30:57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IMF 외환위기 발생 20주년을 계기로 최근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한국인이 외환위기가 자신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KDI는 1천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997년 IMF 외환위기가 현재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질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7%가 IMF 외환위기가 당시 자신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은 8.0%에 그쳤다. 32.3%는 영향이 없었다고 반응했다.

 

IMF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당시 직업을 기준으로 대학생이 68.9%로 가장 높았고 자영업자와 농림·축산·수산업 종사자가 각각 67.2%, 62.5%로 뒤를 이었다.


또 IMF외환위기가 한국경제에 끼친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소득 격차·빈부 격차 확대 등 양극화 심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31.8%로 가장 많았다. 대량실직·청년실업 등 실업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28.0%였으며 이어 계약직·용역 등 비정규직 확대 26.3%, 생계형 창업 증가로 인한 영세 자영업 확대 6.9% 경제성장 둔화 5.6%, 기타 1.3%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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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97년 IMF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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