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데이터회사(IDC)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혁신형 과학기술기업인 샤오미(小米)의 올 3분기 인도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920만 대, 시장 점유율은 23.5%에 달해 인도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부상했다.

샤오미의 훙미(紅米)Note4 스마트폰은 분기 당 400만 대의 출하량를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1위를 유지했으며 훙미4, 훙미4A 또한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5위에 진입했다.

셰쯔양(謝子陽) 샤오미 벵갈루루 주관은 “‘샤오미쯔자(小米之家)는 샤오미의 인도 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조치로 많은 인도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 샤오미는 향후 2년 동안 인도 내 100곳의 ‘샤오미쯔자’를 설립해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이 샤오미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샤오미는 2014년에 인도 시장에 진입해 2016년 영업 총액 10억 달러를 달성했다. IDC 최신데이터에 따르면 올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7%에서 7.4%로 성장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