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동상 시(市) 소유화 최종 승인…오사카의 ‘절교’ 위협 무시
일본NHK방송국 11월23일 보도에 따르면, 22일 에드윈 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민간단체들이 기증한 ‘위안부’ 소녀 동상의 시(市) 소유화 승인안에 최종 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동상은 미국내 화교단체가 2017년9월에 세운 것으로 지난 11월14일, 샌프란시스코시 의회는 민간단체가 동상을 시 정부에 기증하는 것에 동의했으며 기부금 20.8만 달러는 동상 유지 비용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와 같은 의회의 결정에 대해 10일 이내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측은 끊임없이 시장 측에 압력을 행사해왔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신중한 대응 및 위안부 동상 시 소유 승인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으며 위안부 동상의 시 소유 승인안이 통과 될 경우 양측이 맺어왔던 자매도시 관계를 파기하겠다는 ‘위협’도 일삼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샌프란시스코시 의회가 승인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리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일본 언론은 샌프란시스코 정부가 위안부 동상의 시 소유를 최종 승인하면서 오사카와의 자매도시 관계는 이미 끝났고 일본 측의 강한 반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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