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이 선진(先秦) 시기부터 남겨온 수많은 고전 명작들을 중화고전이라고 부른다. 이런 중화고전들은 지력 게임처럼 읽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즉 제일 좋은 지력 게임은 고전 명작을 읽는 것이고 고전 명작을 읽는 제일 좋은 방법은 게임을 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고전 명작은 지혜의 결정체로 인간의 본성을 비춘다. 게임을 하는 마음으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은 게임을 할 때 긴장을 풀고 동시에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로 고전 명작을 읽게 되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학생들의 문제의식을 키우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일환이다. 문제의식은 바로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제시하며, 문제를 분석하면서 최종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고전 명작을 읽으면서 이런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에서 교사들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 보다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하다.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지혜를 깨우치게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습관은 중초등 학생의 핵심적인 소양으로 학부모와 교사들이 본보기가 돼 먼저 나서서 고전 명작을 읽으면 아이들이 이를 배우게 될 것이고 이어 전 사회가 책을 읽는 습관이 만들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