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해외 물류 회사 구입 열풍 일으켜…거래 규모, 동기 대비 2배로 성장
영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새로운 실크로드’를 건설한다는 명목 아래, 중국 일부 대형 기업이 해외 창고, 화물 운송, 그리고 기타 물류 운영 업체까지 구입에 나서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웹사이트는 런던 투자 은행 Grisons Peak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지난 11개월 동안 중국 기업이 유럽, 아시아, 그리고 기타 지역에서 물류 회사를 구입하는 데 쓴 금액은 322억 달러로 2016년의 129억 달러와 비교해 크게 성장했다고 12월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1년새 중국 기업의 해외 항구 구입도 이어졌다. 해당 기간 발표된 거래 수는 9개, 거래 금액은 201억 달러에 이른다.
Henry Tillman Grisons Peak CEO는 “중국의 항구 구입 투자가 200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다음으로 항구 물류 종합 전략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이 ‘일대일로’ 협력 파트너와의 무역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와 기반시설 제공을 포함한 경제 모델을 이용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제조업이 촉진되고 더 많은 항구와 물류 분야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해외 물류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