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2018년 글로벌 위기 ‘산 넘어 산’…중국은 ‘장밋빛’
‘2018년에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을까?세계는 여전히 불안한 위험에 처할 것이다.’ 2017년 한 해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세계 언론매체들은시선을 불확실한 2018년으로 옮기고 있다.팽팽히당겨진활시위처럼고도의긴장감에휩싸인 한반도, 잇단 테러 습격으로 공포에 휩싸인 유럽,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중동, 총격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요동치는2017년은 내년에도 비관적인 전망을 품게 한다.
‘2018년에 새로운 글로벌 경제 위기가 나타날까?’ 독일 매체 빌트지는 전쟁에 대한 우려 외에도 사람들은 금융위기 발발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 전에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20년 전에아시아에서도 금융위기가 발발했다.세계는 10년에 한번 꼴로 대규모 경제위기가 발생했다. 2018년 글로벌 경제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
홍콩 더스탠더드(The Standard)는 세계 시장에는“여러 건의 블랙스완(black swan) 사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특히 가상경제의 거품,미국-조선 관계의 돌발 위기 발생 및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 운명에 돌발 변수 발생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정치∙경제 위기가 산 넘어 산인2018년에 중국은 보기 드문 하이라이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프랑스 시사매거진 롭스 (L’Obs)는 2018년 세계에 대한 몇 가지 예측 중 ‘중국 모델이 더 오래 지속되는매력이 있을까’를 중점 예측 화두로 삼아 분석을 진행했다.보도는 ‘중국 모델’을 선택해 발전하는논법은 놀라워 보이지만 일리가 있다면서중국은 점점 더 자신의 강대함과 영향력을 세계에 드러내고 있고,현재 모든 개도국은 쇠퇴하고 분열된 서방 국가를 흠모의 대상에서 배제하고,선망과 갈망의 눈으로 중국을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