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1개월 만에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대해서 ‘침묵’을 호소했다.

백악관 측은 19일 밤 12시, 기존의 청원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 말께 새로운 청원 플랫폼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기존의 청원 내용과 관련 서명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유효하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새로운 청원 프로그램은 예전의 프로그램과 비교해 연간 130만 달러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는 지난 2011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기한 것으로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청원한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정부 부서가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