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역주민들이 15분 안에 의료, 쇼핑, 이발, 가전수리 등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15분 서비스권(壹刻鐘服務圈)’이 2020년까지 베이징의 전 지역사회에서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베이징시가 8년 동안 2706개 지역사회에서 건설한 ‘15분 서비스권’은 총 1452개, 복개율은 87.5%에 이르렀다. 기타 지역은 주로 도시와 농촌 간의 결합 부분이거나 최근 개조된 주거지 및 새로 지은 커뮤니티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리잉(李瑩)씨는 열이 난 외손자를 간호할 때 간장을 살 시간이 없어서 즈후이차오챠오(智慧草橋)이란 앱을 통해서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서 간장 한 병을 주문했다며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택배비도 면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