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가장 규모가 큰 중고거래 플랫폼인 센위(閑魚)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센위의 2억 여 명 사용자 가운데 52%는 90허우(90後, 1990년 이후 출생)가 차지하고 있으며 매달 센위에서 중고품을 거래하는 5000만 명 사용자 가운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95허우인 샤오만(小曼)은 “나는 보통 중고품 플랫폼에서 화장품과 가방을 산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고 비교적 비싼 상품을 구매하려면 중고품을 사는 것이 제일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사용한 상품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 가짜 상품보다 중고품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웨이예(諶偉業) 센위의 사장은 “내버려 두지 않는 사회의 진정한 가치는 중고시장의 번영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방식과 이념을 젊은이들한테 전하는 것”이라며 “센위는 공유에 초점을 둔 풀랫폼이고 공유는 녹색생활의 중요한 일환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