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 슈퍼문 뜬다…자정 즈음 가장 아름다운 달 감상할 수 있어
2018년 1월 2일, 사람들은 육안으로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다. 천문교육전문가이자 텐진시 천문학회 이사인 자오즈헝(赵之珩)은 과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월 2일 달이 가장 둥근 시각은 10시 24분이고 지구와 가장 근접한 시각은 5시 56분이지만 이 두 시간은 달 감상의 최적기는 아니라고 말했다. 달 감상을 원하는 시민은 1월1일이나 1월 2일 밤, 특히 자정 즈음 가장 아름다운 달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슈퍼문은 자주 나타나는 천문현상으로 천문학 정식 명칭은 근점삭망월이다. 근점삭망월은 신월(초승달)이나 만월(보름달)때,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지기 때문에 육안으로 가장 큰 달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달의 지구 공전 궤도는 비표준적인 타원형을 이루는데 이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바뀌면서 달의 크기가 변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다달했을 때 슈퍼문이 출현한다. 자오 이사는 달이 근지점을 운행하는 시간과 만월이 출현하는 시간은 12시간을 넘지 않는다며 보통 이때 슈퍼문이 출현한다고 말했다. 슈퍼문은 보통 달의 직경보다 14% 크고 면적도 30% 크게 보인다. 육안으로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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