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회과학원 “민박 등 신규 분야에 대한 투자 과잉 현상 존재”
지난 12일 중국사회과학원 관광연구센터가 발표한 ‘관광그린북: 2017-2018년 중국 관광발전의 분석과 예측(이하 그린북)’은 민박 등 신규 관광분야에 과잉투자 현상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린북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이래 중국의 투자 성장은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황이지만 관광투자는 30%의 성장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여행국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관광투자 규모는 1.5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시장의 왕성한 수요만큼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린북의 브리핑이 개최되는 당일 중국사회과학원 쑹루이(宋瑞) 관광연구센터 주임은 “수많은 자본의 투입은 관광 상품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특정 분야와 지역에서 과잉투자의 문제도 야기시킬 것”이라며 “온라인 관광, 관광종합체, 민박, 캠핑카, 특색마을(特色小鎮) 등 신규 분야는 과잉투자-과다경쟁-부당경쟁-업계피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투자의 성공여부는 시장행위이지만 이로 인한 자원의 낭비와 생태파괴, 및 사회영향 등은 주목할 만한 사회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관광업 투자 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