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문물고고학연구원은 인프라건설에 협조하기 위해 청두(成都)시 톈푸(天府)신구 정싱(正兴)진에서 200여 구의 한대~위진시대에 형성된 절벽무덤을 발견했다. 이렇게 큰 규모의 절벽무덤은 매우 드물고 고고학팀은 발굴장소에서 1년여 기간 동안 정리작업을 마쳤다. 일부 절벽무덤은 비교적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무덤 하나에 7개의 방이 있고 무덤 내부에 만든 길도 무려 20여미터에 달했으며 무덤 안팎에는 돌기둥과 복희, 여와 형상의 돌조각이 발견되었다. 도굴 흔적이 있었지만 여전히 금기, 은기, 동기와 도기 등 진귀한 문물 1000여점이 출토되었다. 절벽무덤의 발견으로 한대부터 위진시대의 사회경제 등 다방면의 연구에 풍부한 고고학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