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연합 관광의 해’ 행사가 19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드워드·산탄데르 유럽관광위원회 상무이사는 “중국-유럽연합 관광의 해는 양측 특히 유럽연합 관광업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유럽관광위원회는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럽관광위원회는 1948년에 창립한 비영리국제기구이며 현재 30개가 넘는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유럽연합 관광의 해를 맞아 유럽관광위원회는 유럽 관광지를 알리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

산탄데르 이사는 “관광업은 유럽연합의 제3대 산업이고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25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10년 동안, 유럽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유럽 관광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