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전 세계 향후 2년의 경제성장 기대치를 상향조정하면서 아시아와 유럽 경제체의 발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지난 22일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MF는 향후 2년간의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전 기대치보다 0.2% 성장한 3.9%에 이를 것이고 성장속도는2016년의 3.2%와 2017년의 3.7%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선진경제체와 신흥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경제활동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120개 경제체의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2010년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동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성장 추세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IMF는 2018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6.5%에서 6.6%으로 상향조정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좋은 추세가 중국의 수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작년 IMF는 2017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4번이나 상향조정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는 2018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6.4%에서 6.5%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