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형마트 까르푸는 중국 텐센트와의 전략적 협력업무 전개와 관련해 첫 단계의 협의를 이뤘으며 향후 텐센트와 중국 슈퍼마켓체인 융후이(永輝)마트는 까르푸 중국법인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알렉상드르 봉파르(Alexandre Bompard) 까르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 “2022년 그룹의 패턴전환계획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임직원 2400명을 명예퇴직 형태로 감원하고 온라인 판매 부분에 28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까르푸 중국사업의 매출액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까르푸는 자신들의 글로벌 유통 경험과 텐센트의 과학기술, 융후이의 신선식품 유통 경험을 융합시켜 중국 내 사업 확장을 도모하면서 데이터, 스마트유통, 모바일결제, 체인점 내 체험, 데이터 분석 등 분야에서 패턴전환을 추진해 소비자 유동량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