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셰청여행(攜程旅遊)이 발표한 ‘2018년 춘제 해외관광 가격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춘제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해외관광에서 사용하는 1인당 평균 비용은 9500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남극관광은 1인당 평균 16만 위안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춘제 기간 해외관광 가운데 비교적 비용이 비싼 10대 목적지는 남극, 아르헨티나, 브라질, 타히티 섬, 노르웨이, 탄자니아, 아이슬란드, 멕시코, 뉴질랜드, 핀란드 등 순이다. 이곳들을 여행가기 위해서는 한 가정 평균 10만 위안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열정은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탈리아, 미국,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러시아, 스리랑카 등은 춘제 기간 가성비 좋은 10대 국가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