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징진지 스마트폰 후퉁카드’ 시험 운행
베이징시는 2017년 말, 대중교통 이용을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성) 후퉁(互通 서로 통하다)카드’를 발행한 데 이어 2월 1일부터는 ‘징진지 스마트폰 후퉁카드’를 시험 운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베이징시 버스, 지하철과 징진지 지역 및 전국 후롄후퉁도시의 지정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후퉁카드’, 요금 혜택 받을 수 있어
2017년 6월 베이징 이카퉁기업은 베이징 지하철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타기’ 앱을 보급한 후 베이징 지역 내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고 상업용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폰 이카퉁’을 출시해 작년 연말까지 160만장을 보급했다. 한편 ‘스마트폰 후퉁카드’는 ‘스마트폰 이카퉁’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대상 범위를 징진지 지역으로까지 확대했으며 요금 할인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폰, 앱 지원
현재, ‘스마트폰 후퉁카드’의 개통 조건은 NFC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한정되며 시범 운영 단계에서는 샤오미 스마트폰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선보인 상태다. 하지만 다음 단계에서는 샤오미 스마트폰 이외에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폰에서도 앱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될 예정이며 동시에 ‘베이징 이카퉁’ 앱도 ‘스마트폰 후퉁카드’를 지원하도록 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앱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교통카드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