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 조세포탈 혐의…임원 72명 명의로 차명계좌 260개 개설
한국 경찰은 8일 이건희 삼성전자회장과 임원들이 삼성그룹 임원 명의로 불법차명계좌를 개설해 4천억원(인민폐 약 23억2700천만 위안)이 넘는 자금을 은닉했고 탈세 혐의 자금도 82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조사중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를 다수 발견했고 탈세 의혹이 제기되어 국세청이 제공한 관련 자료에 대해 조사를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이건희 회장과 삼성그룹 자금관리담당 고위급 관리가 72명의 임원 명의로 총 260개의 차명계좌를 개설해 불법자금을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이건희 회장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포탈한 귀속분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가 총 8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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