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도시와 농촌(이하 ‘도농’) 신규 취업자 수는 1351만 명에 달했고 2017년 말을 기준으로 도농 등록 실업률은 3.9%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성장 속도는 완화되고 구조조정 강도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노동력 공급은 여전히 많고 구조적 취업 모순은 날로 뚜렷해지는 상황 아래, 중국은 5년 연속 1300만 명의 취업자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약 14억 명 인구를 보유한 중국이 이와 같은 결과를 낸 것은 ‘취업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웨이밍(尹蔚民) 인사부 부장은 “5년 동안 도농 신규 취업자 수는 누적 6600만 명을 넘어섰고 도농 등록 실업률, 조사 실업률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생 취업률은 평균 90%이상을 기록했다. 또 농촌 노동력의 전이 취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과잉생산능력 회사의 110만 명의 직원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안배됐다. 이는 중국이 거둔 훌륭한 ‘취업 성적표’이다”고 밝혔다.

2018년 전망에 대해서 인 부장은 “한 층 더 취업 및 창업 정책을 착실히 실시하고 개선할 것이며 중점 취업 계층의 취업을 보장하고 취업을 이끄는 창업이 큰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