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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세계로 부는 ‘중국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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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2-16 10:01:16

중국의 대외 개방이 본격화되면서 춘제는 이미 중국을 벗어나 ‘글로벌 스타일’, ‘글로벌 시간’이 됐다.


중국 춘제, 전 세계가 즐거움을 함께 나누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2018년 춘제를 앞두고 중국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메이 총리와 남편 필립이 상하이의 예원을 찾아 ‘福’자를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은 중영 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춘제는 세계에서 가장 다채롭고 열정이 충만한 명절 중 하나로 전 세계 곳곳에서 춘제 경축 열기가 뜨겁다”고 보도했다. CNN 온라인판은 베이징 디탄(地坛) 먀오후이(廟會 춘제 맞이 장터), 샌 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등 올해 춘제 기간 전 세계서 가장 춘제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 올해 춘제 기간, ‘환러 춘제’ 공연은 전 세계 130개 국가 및 지역의 400여개 도시에게 열릴 예정으로 중국의 카니발이 전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다.


중국 춘제, 중국의 정신을 전하다


“한 번의 만남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이동한다”. 춘제 기간, 중국인들은 역사적인 대이동을 시작한다. 이와 같은 모습은 국제 언론의 감탄을 자아낸다. 춘제를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 가장 중요한 ‘의식’이자 가정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중국전통문화의 발현이다.


춘제 행사를 통해 해외 언론 및 민중들도 중국 춘제의 유구한 역사적 전통과 중국인의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다.


아랍계 대표 언론사 알 자지라 통신 온라인판은 12일 ‘중국 새해:기쁜 마음으로 개띠해를 맞이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해 춘제의 기원,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법, 가족들이 다같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통 등을 소개하면서 이것이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중국 이야기’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립 엘살바도르대학 중국 전문가는 “중국 춘제에는 혈육 간, 친구 간의 우정, 자연에 대한 감사와 존경, 선조들을 기억하고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등 중국 문화의 정수가 포함돼있다”면서 “중국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문화의 아르헨티나인에게도 아주 긍정적인 깨달음을 준다”고 평가했다.


중국 문화, 세계와 어우러지다


미국 뉴욕의 ‘아트 오브 차이나’, 캐나다 오타와의 ‘얼음 위의 드래곤 보트 축제’, 이집트 카이로의 ‘먀오후이’, 영국 트라팔가 광장의 퍼레이드, 이 모든 것들은 세계 민중들이 중국 춘제를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중동에서 남미까지, 유럽에서 라틴아메리카까지, 춘제 문화는 문화, 지역, 종교의 차이를 뛰어넘어 문명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문화적 교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016년 춘제 기간에 방영된 영국 BBC방송 시리즈 다큐멘터리 ‘중국 신년:전 세계 최대 축제’는 가족애를 앞세워 중국의 광활한 땅에서 펼쳐지는 춘제 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즐거움, 조화, 대화, 나눔’은 ‘환러 춘제’의 기본 이념으로 중국 문화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신시대에 중국은 전 세계의 공동 발전과 번영, 세계 각국의 화목을 위해 세계에 중국의 지혜를 공헌하고 동방의 이념을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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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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