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닭고기 공급부족으로 미국 패스트푸드체인 KFC의 영국 점포 700여개가 영업 중단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엘>인터넷판은 19일 미국 패스트푸드체인 KFC의 영국 점포 900개 중 700여개가 이날 오후 독일 배송업체인 DHL의 물류문제로 인해 닭고기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KFC도 홈페이지에 이런 상황을 통보했다.
KFC는 “우리는 제품의 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 재료 배송문제로 일부 점포가 문을 닫았고 영업 중인 점포도 서비스제공 메뉴에 제한이 생겼다. 이에 고객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성명문을 냈다. 그밖에 KFC 홈페이지 성명 중 19일 영업 중인 점포 명단을 조회할 수 있다.
DHL도 사과성명문을 발표했고 운영 문제를 인정했다. 이 회사는 KFC와 협력업체와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