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6일, 글로벌 4대 유명 대학순위 시스템 중 하나이자 1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대학학술순위(ARWU)가 ‘2018 중국서 가장 좋은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홍콩, 마카오, 타이완을 제외한 600 여 개 내륙대학 가운데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저장대학은 각각 95.3점, 78.6점, 73.9점으로 상위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0위에 오른 대학의 지역을 보면 베이징 24개, 장쑤 17개, 상하이 10개, 후베이 7개, 광둥 6개, 랴오닝과 산시는 각 5개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순위의 평가 요소는 인재양성, 과학기술연구, 사회봉사, 국제화 등 4개 표준을 바탕으로 신입생의 입학성적, 졸업생의 취업률, 논문수량 및 품질, 성과전환 수입 등 대학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를 채택해 객관적으로 대학의 경쟁적 지위를 반영했다.

특히 사회기부수입은 대학 인재양성의 사회적 명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2018 중국서 가장 좋은 대학 순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