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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등학교의 등교시간 지연, ‘즐거움’과 ‘근심’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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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2-28 11:11:15

최근 저장성 교육청은 지도의견을 발표해 각 지역의 초등학교은 연간 시간대 및 계절 등 요인으로 등교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도의견을 통해서 등교시간을 조정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무교육학교관리표준은 가정과 학교는 초등학생들의 수면 시간을 매일 10시간 보장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한편 일부 학부형은 아이들은 매일 적어도 8시간 잠을 자야하고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일 경우는 건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등교시간 지연 규정 발표는 학생, 부모, 교사, 사회 각 층으로부터 보편적으로 환영과 호평을 받았다.


저장성에 이어 헤이룽장성도 중고등학교까지 포함한 등교시간 조정을 발표했다. 소식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은 오는 3월1일부터 전(全) 성의 초중등학생들의 아침 등교시간을 기존의 7시10분 쯤에서 한결같이 8시로 조정했고 고등학생들의 등교시간을 기존의 6시30분 쯤에서 통일적으로 7시30분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단계에서는 등교시간 지연이 대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통해 실제로 학생들이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인사들은 등교시간의 조정은 좋지만 다른 개혁과 같이 추진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아이들의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의 등교시간이 지연된다고 해도 자신들의 출근시간이 조정되는 것은 아닌만큼 이 시간차를 메우기 위해 각종 위탁학원이 탄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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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등교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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