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우주인 3명을 태운 ‘소유스 MS-06’ 우주선 귀환 캡슐이 카자흐스탄 초원 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체류 임무를 수행한 러시아 우주인 알렉산드르 미수르킨, 미국 우주인 마크 반데 헤이와 조 아카바가 귀환 캡슐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68일 동안 ISS에 체류하며 각종 임무를 수행했다.
3명의 우주인은 27일 밤, ISS에 남아있는 인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들이 탄 우주선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28일 오전 2시 08분께 ISS에서 분리돼 귀환 비행을 시작했고 5시 06분께 대기권에 진입했으며 5시 17분께 낙하산을 펴고 하강해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초원지대에 도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