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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은 마을서 ‘중국 카니발’ 개최…현지 주민, ‘중국인’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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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3-01 16:12:33

독일 언론은 독일 남부 6000여 명 규모의 작은 도시가 1년에 한 번 ‘중국’으로 변신한다고 보도했다. 당일, 현지인들은 ‘중국인’이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독일의 소리 라디오방송국 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독일 오버바이에른 현에 위치한 작은 마을 디트푸르트는 카니발 열기가 뜨겁다. 주민 6100명의 작은 마을인 이곳은 1년에 한 번 ‘중국 카니발’을 성대하게 치른다. 당일 주민들은 폭죽을 터뜨리고, 용춤을 추고, 중국식 전통 의상을 입고 ‘중국 카니발’ 즐긴다. 이곳의 ‘중국 카니발’은 일반 서방국가의 차이나타운에서 치뤄지는 춘제 행사와 다르다. 디트푸르트 ‘중국 카니발’은 기본적으로 중국인들은 참가하지 않으며 ‘중국어를 전혀 못하는’ 현지 주민들이 모여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카니발은 음력 섣달그믐날과 춘제와 겹치는 기막힌 타이밍에 개최됐다.


재미있는 것은 디트푸르트에서 ‘중국 카니발’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정확히 설명해줄 사람이 없다. 한 문헌에 따르면 1869년 한 잡지 속에서 한 신부가 디트푸르트에 차이나타운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928년 디트푸르트 카니발에 처음으로 ‘중국 요소’가 도입됐다.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중국식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1954년 카니발에서는 ‘야단법석 목요일’ 첫 번째 중국 황제를 뽑기도 했다. 이후 디트푸르트 카니발 ‘야단법석 목요일’은 점점 ‘중국 카니발’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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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중국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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