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여건이 비교적 좋은 행성의 겹침현상은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지만 이번달에 발생할 것이고 그것도 두차례나 예상된다.
천문학자는 6일과 18일에 수성과 금성의 근거리 접촉이 이뤄지는데 그때 날씨가 좋다면 사람들은 천문망원경으로 두개 행성의 랑데뷰라는 보기드문 천문현상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천문학자는 행성 겹침은 매우 흥미로운 천문현상으로 발생하는 빈도는 잦지만 관측여건이 좋은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자주 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달 두 차례의 행성 랑데뷰는 비교적 보기 드문 현상이다. 랑데뷰의 주인공은 지구 안쪽에 위치한 수성과 금성이기 때문이다.
중국천문학회 회원이자 톈진(天津)시천문학회 이사인 자오즈헝(赵之珩)은 "수성과 금성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태양 공전 행성으로 지구 안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눈부신 태양빛에 가려 관측이 어렵고 더군다나 동시에 두개 행성의 겹침 현상은 더욱 보기 드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