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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부부장, 중국 무역전쟁 원치 않지만 두렵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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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3-27 11:13:41

정저광(郑泽光)외교부 부부장은 26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일방적 수입관세 조치인 301조사결과를 발표한 후 이 조치가 세계무역기구 규칙에 부합하지 않고 양국 상공계의 협력바램을 위배한다며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정 부부장은 제19차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신시대의 중국특색 대국외교’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미통상관계의 본질은 호혜공영에 있고 양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통상협력의 비약적 발전과정 중에 발생한 무역불균형 등 문제는 특이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양자는 협상을 통해 상대방이 수긍할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이에 대응할 확고한 결심과 충분한 준비로 국가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냉철한 이성으로 중국과 상호존중, 평등호혜를 바탕으로 적절한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길 바라며 이렇게 해야만 양국에게 모두 이익이 되고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 부부장은 중국과 미국은 각각 세계 제1의 발전도상국,  세계 제1의 선진국이라며 중미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대에도 부합한다며 중미간의 공동이익은 갈등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양국은 여러 분야의 협력이 개별 분야의 경쟁보다 훨씬 앞서고 있는 것이며 중미가 평화로우면 양국에 모두 유리하고 싸우게 되면 둘다 다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줄곧 중미관계발전을 중요시해 왔고 미국과 함께 노력하여 충돌과 대치를 막고 상호존중, 윈윈협력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중미간에 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로 이에 자국의 문제를 상대국의 잘못으로 돌리는 행위는 전략적 판단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자국은 물론 세계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이성적 태도로 역지사지하며 상호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부장은 가장 중요한 건 중미는 중이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며 핵심이익과 중대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며 갈등을 없애고 조절하여 중미협력대국이 이로인해 불리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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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중국 무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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