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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쟁탈전’ 가열…연봉 백만위안 넘는 신경제분야 직업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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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4-05 09:54:12

인재 쟁탈전이 지속적인 가열 양상을 보이며 연봉 백만위안(약 1억 6천만원)에 달하는 직업군이 신경제 분야에서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인적자원시장 연구에 오래 종사해 온 루이위안(瑞元)투자컨설팅회사 선임파트너 바이루이(白睿)는 <경제참고보>기자에게 “컴퓨팅엔지니어, 고급데이터애널리스트, 구조 엔지니어 등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관련 기술연구 종사자의 연봉이 보편적으로 백만위안 정도에 달한다”며 종업원 수가 200명 정도인 한 블록체인회사의 직원 60여명의 연봉이 이미 백만위안에 달했다고 말했다.


중국경제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과정이 서둘러 진행되면서 ‘신동력’와 ‘신경제’가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고연봉 직업군을 만들어냈다. 인재고용사이트인 ‘BOSS직접초빙’이 근일 발표한 <2018년 취업성수기 인재추세 보고>에 따르면 2018년 1,2월에 블록체인 관련 인재의 고용수요가 2017년 동기대비 8.7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텐센트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글로벌인재백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업종 평균 연봉은 일반기술 업종보다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50%에 달하는 인공지능 업종은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과 신식(정보)화부 정보센터 공업경제연구소 위쟈닝(于佳宁)소장은 신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오늘날 빅데이터 애널리스트, 블록체인 엔지니어, 인공지능 개발프로그래머 등이 고연봉 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고 이러한 직업군의 종사자는 고도의 기술을 구비해야 하고 동시에 산업과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기술과 실물경제의 융합을 추진할 수 있는 고차원의 인재들이 필요한 이러한 직업군은 ‘인터넷+’융합으로 탄생한 신흥직업군에 속한다고 말했다.


왕성한 수요 배후에는 정책적 후원이 있었다. 신동력을 발전시켜 빅데이터 발전을 꾀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응용을 강화,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넷+’사업이 올해 정부업무보고에 편입되었다. 적잖은 지방정부에서 신산업양성과 혁신을 서둘러 추진하자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연봉은 시장메커니즘 가동에 커다란 역할을 하는 요소이다. 전문가는 고연봉이 혁신활동을 촉진하는 지렛대 역할을 한다며 시장경쟁이 연봉 인상을 촉진하는 선순환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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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인재 쟁탈전 신경제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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