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관광부가 3일 발표한 ‘2018년 봄휴가 관광 안내’에 따르면 중국 관광 연구원의 ‘중국 도농 주민 외출 의욕 조사’를 보면 2018년 2분기 중국 주민 전체 외출 의욕은 84.8%로 직전 분기보다 1.8% 성장했고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또 관광업체 예약 및 왕년 시장 데이터를 토대로 계산하면 올해 청명절, 5월1일 노동절, 단오절 등 3대 봄휴가 기간 전국 국내 관광객은 3.39억 명, 국내 관광 수입은 1677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교통수단으로 자동차를 선택한 관광객은 28.07%, 비행기를 선택한 관광객은 29.33%를 기록했다. 목적지를 보면, 자연 풍경 관광지의 비율이 37.34%, 명승 고적의 비율이 20.36%를 차지했다.

한편 청명절, 단오절 등 전통 명절을 맞아 용선(龍船) 경주, 기복(祈福) 관광 등 민속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농촌 관광 또한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