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중국청년신문사 사회조사센터 연합 wenjuan.com(問卷網)이 결혼 적령기에 있는 독신 청년 19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독신 청년 중 70.9%가 빅데이터가 청년 맞선과 교제 분야에 응용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77.9%는 빅데이터를 사용한 결혼교제플랫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6.8%는 빅데이터가 현재 청년들의 배우자 기준이 모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고, 58.7%는 빅데이터 결혼교제플랫폼이 채택한 이용자 데이터를 사전에 고지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모 결혼교제플랫폼의 감정 전문가인 야오루(姚露) 씨는 빅데이터가 결혼교제플랫폼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적극적이라면서 “남성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이상에 맞는 여성을 빨리 고른 후 바로 연락할 수 있다. 반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더 신중하고 자아보호의식도 강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