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中 선두 IT기업, 자체 칩 개발 가속화 통해 美 제재 대응”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ZTE(중싱통신) 제재 사태로 인해 중국 선두 IT기업들이 잇달아 칩 개발 가속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수입 칩 규모는 2300억 달러에 달해 두 번째 수입품인 원유의 2배에 가까운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의 ZTE 제제로 인해 칩 업체들은 유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는 DAMO(Discovery, Adventure, Momentum and Outlook) 아카데미를 창립해 Ali-NPU란 인공지능 칩 연구에 나섰으며 이 칩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외, 바이두, 텐센트, 화웨이, 샤오미, 아이플라이텍(IFLYTEK, 科大訊飛) 등 중국 내 IT 선두 기업들도 칩 분야에 투자하거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칩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화웨이의 하이쓰(海思), 바이두의 XPU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또 중국 부동산 기업인 헝다(恒大)도 집적회로산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자체 칩 개발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