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최된 제1회 디지털중국건설서밋에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연설을 통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첫째, 현재는 기술혁명의 중요한 시기로 사회 전체가 인터넷 회사, 인터넷 기술에 대해 깊은 인식을 가져야 한다.

마 회장은 1차 산업혁명은 유럽이 기회를 잡았고, 2차는 미국이 선두를 차지했다며 이번 혁명은 아시아가 기회를 잘 잡아야 하고 지금이 바로 이번 기술혁명의 중요한 시기이자 결정적인 시기라고 지적했다.

둘째, 대기업들이 규모 만큼의 큰 책임을 져야 하고 중국은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뛰어넘는 많은 기업들이 필요하다.

마 회장은 진정한 대기업은 규모를 따지는 것 아니라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어야 하며 대기업들이 향후 기술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하려면 디지털 장인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 중국은 디지털 관련 경제법이 필요하다.

마 회장은 현재 중국은 디지털 경제법이 필요한데 이 디지털 경제법은 관리 감독 뿐만아니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야하고 이와 같은 제도 위에서 행해지는 혁신이야말로 세계에 대한 진정한 중국의 공헌이라며 전자상거래법을 디지털 경제법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