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여유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봄 휴일 여행 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에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한 중국인의 비율이 84.8%에 달했으며 여행 방식에 새로운 특징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가운데 ‘2~3회’, ‘4~5회’ 정도 여행을 즐길 생각이라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각각 38.37%, 24.36%에 달했다.
사람들은 점점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고 있으며 도시 주변의 시골 지역에서 농촌 체험을 하거나, 테마 파크 및 동물원 등을 방문하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또 체험형 여행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고 자동차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여행을 선택한 사람의 비율은 28.07%에 달했다. 이어 가족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행 목적으로는 휴가(59.7%), 관광(54.0%), 탐험(25.8%) 등이 꼽혔다.
한편 해외 여행도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분기에 해외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27.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