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브스 잡지는 4월26일, 중국의 패션 열기가 본토 디자이너에게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저명 사치품 연구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큰 파도를 불러일으켰고 이러한 중국의 패션 열기는 향후 몇 년 동안 본토 디자이너에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루샤오(盧曉) 푸단(復旦)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이것이 바로 중국 시장의 아름다움이다. 중국 시장은 모든 상품에 대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정보 기술과 인프라 시설이 날로 개선되면서 중국 경제는 아주 깊은 차원에서 세계 경제와 융합하고 중국과 거래하는 브랜드에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현재 패션 업계는 어떻게 날로 다양화를 추구하고 여러 문화를 반영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할 것인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국 디자이너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줄 것이다. 이는 그들이 어디까지 현지 문화와 소비자를 잘 알고 있는가와 관련한다. 또 그들은 제품에 중국 요소를 추가하려는 다국적 회사의 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 세계가 중국 디자이너에게 제공하는 공간은 밀라노 및 런던 등 글로벌 패션 도시에서 잘 나타난다. 중국 디자인 요소가 유명 패션쇼 무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됐고 해당 업계에서 종사하는 중국인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발전으로 사치품 및 패션 산업에 대한 중국 시장의 공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