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콩 증시 상장…글로벌 최대 규모 IPO 전망
지난 3일, 샤오미(小米)가 차등의결권(특정 주식에 1개 이상의 의결권을 주는 제도) 회사 자격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샤오미의 2015년~2017년 수입은 각각 668억1100만 위안, 684억3400만 위안, 1146억2500만 위안을 기록했고 그 중 2017년의 수입은 전년 대비 67.5% 증가했다. 샤오미의 2015년~2017년 경영수익은 각각 13억7300만 위안, 37억8500만 위안, 122억1500만 위안에 달했고 그 중 2017년의 경영수익은 전년 대비 22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의 이번 IPO는 올해 글로벌에서 가장 큰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의 상장은 2018년 글로벌에서 가장 큰 각광을 받는 IPO로 많은 증권사들은 샤오미의 예상 평가치가 1000억 달러에 도달했고 도이치 뱅크는 심지어 162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식에 따르면 중신리앙(中信裏昂),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샤오미의 공동 주관사를 맡는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샤오미의 이번 상장 신청은 홍콩증권거래소 감독관리기구와 거래소 운영사가 함께 노력해 수십 년 이래 최대 규모의 상장 감독관리 개혁 추진에 성공했음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는 이번 샤오미의 홍콩 증시 상장은 2014년 알리바바 250억 달러의 IPO 규모를 제치고 가장 큰 규모의 IPO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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