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오피니언

中 외교부, 美 WTO 주재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적반하장"

A A A
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5-10 11:27:06

데니스 셰어 미국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대사의 중국 비난 발언과 관련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의 정례브리핑에서 “어떤 국가가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이고 어떤 국가가 보호무역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국제사회는 분명한 판단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 측은 적반하장의 언행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반박했다.


당일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지난 8일 데니스 셰어 미국 신임 WTO 주재 대사는 WTO 총회에서 중국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전 세계서 보호주의의 경향이 가장 강한 국가가 자유무역과 국제무역체제의 수호자라고 자처하는 상황이 놀라우며 WTO는 국제무역체제를 해치는 국가를 절대 보호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 측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 옛말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깨끗한 자는 깨끗하고 더러운 자는 더럽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국가가 다자무역체제와 국제무역규칙의 수호자이고 어떤 국가가 보호주의와 일방주의의 몽둥이를 휘두르고 있는지 국제사회는 분명한 판단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 측은 적반하장의 언행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세계 경제회복의 중요한 시기에 도달한 오늘날, 미국이 세계서 가장 큰 경제체인 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건설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겅 대변인은 “중국 측은 미국 측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국제무역의 성장 및 각 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세계경제의 발전에 끊임없는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산돌고딕일반체중중국망 어플 내려받기국망 어플 내려받기
출처:中国网
키 워드:[다자무역체제 보호주의]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