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 ‘샤오샤오(笑笑)’가 남녀 쌍둥이 새끼를 안고 있다.
당일, 광저우(廣州) 창룽(長隆)야생동물원세계에서 프랑스아랑구르 원숭이 ‘샤오샤오’가 남녀 쌍둥이 새끼와 함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암컷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 ‘샤오샤오’는 4월19일~20일 쌍둥이를 낳았다. 소식에 따르면 출산한 새끼 두 마리의 출생 시간은 24시간 정도 차이를 보여 영장류 동물 가운데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막 태어난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는 온 몸이 황금색이고 2,3달 후 검은 색으로 변한다.
국가1급 보호동물인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는 세계자연보호연맹 열종 위기종 레드 리스트에 올라가 있으며 현재 광저우 창룽야생동물세계에서 생활하고 있는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는 총 2개 개체군, 14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