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융 알리바바 CEO, 일본서 신유통 경험담 나눠
장융(張勇) 알리바바그룹 최고경영자 겸 이사회 이사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코세, 아식스를 비롯한 300여 명 일본 회사의 고위급 관리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이사는 연설에서 “일본은 알리바바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2018재정연도 알리바바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알리바바의 가장 큰 수입국으로 티몰과 티몰국제에서의 교역량은 전년 대비 각각 54%, 1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식에 따르면 2018년 알리바바그룹은 완전 출자 형식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를 인수했다. 라자다는 5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이사는 “일본 업체들은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알리바바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6개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며 “중국 시장 외, 5억6000만 명 인구를 커버할 수 있고 이는 알리바바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시장규모의 2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일본 기업가는 일본에서는 이런 규모의 모임이 많지 않다며 “사람들은 장 이사의 연설 내용을 놓칠까봐 박수 소리도 신경써가며 연설에 집중했다. 그만큼 일본의 기업가들은 알리바바의 신유통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려고 한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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